나트랑 여행을 즐기고 한국에 돌아올 때면, 한두 개쯤 기념품을 챙기고 싶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어디에서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나트랑에서는 현지 특산물인 커피와 간식류부터 천연 화장품, 핸드메이드 라탄 제품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나트랑에서 꼭 사야 할 아이템과 함께 쇼핑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그리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숨은 쇼핑템까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목차
- 나트랑에서 꼭 사야 할 아이템
- 나트랑 쇼핑팁
- 현지인들의 추천템
1. 나트랑에서 꼭 사야 할 아이템
나트랑에서 가장 많이 찾는 쇼핑 품목은 단연 커피입니다. 베트남은 세계적인 커피 생산국인 만큼 품질 좋은 커피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쯔엉응우옌과 빈카페브랜드가 유명하며, 그중에서도 G7 인스턴트 커피는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합니다. 또 커피는 마트에서 20개입 한 봉지를 약 3천원,4천원에 살 수 있어 가성비가 좋습니다. 커피 외에도 코코넛 캔디나 말린 망고, 바나나칩 같은 간식류도 인기입니다. 말린 망고는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인기입니다.
뷰티 제품을 찾는다면 베트남산 코코넛 오일과 천연 화장품을 추천합니다. 베트남의 코코넛 오일은 보습력이 뛰어나 헤어팩이나 바디 오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작은 병은 4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으며, 대형 마트나 로컬 화장품 가게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전통 향수인 미스 사이공은 독특한 패키지 덕분에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25ml 제품이 만원 정도합니다.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인 타이거밤도 인기 품목 중 하나로, 작은 병은 2,3천원에 구입가능합니다.
패션 아이템으로는 핸드메이드 라탄 백과 전통 모자인 논라가 있습니다. 라탄 백은 나트랑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제품이 많아 가격 대비 퀄리티가 좋습니다. 논라는 햇빛을 가리는 용도로도 좋지만,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많아 선물용으로 적합합니다.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보통 만원 안애서 살 수 있습니다.
2. 나트랑 쇼핑팁
나트랑에서 쇼핑할 때는 장소에 따라 가격 책정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롯데마트나 빈컴 플라자 같은 대형 마트에서는 정찰제가 적용되어 있어 가격이 고정되어 있지만, 센트럴 마켓이나 야시장에서는 흥정이 필수입니다. 특히 시장에서는 처음 부른 가격에서 30~50%까지 깎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흥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가게 주인이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를 수도 있지만, 몇 번의 대화를 거치면 적정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겁니다.
나트랑에서는 베트남 동과 미국 달러를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베트남 동으로 계산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일부 상점에서는 달러를 받지만 환율을 불리하게 적용하는 경우가 많아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일부 매장에서는 카드 수수료를 추가로 부과할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쇼핑을 할 때는 면세점보다 현지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훨씬 저렴한 경우가 많습니다. 커피, 간식류, 화장품 같은 제품들은 공항 면세점보다 롯데마트나 센트럴 마켓에서 구입하는 것이 가격 면에서 유리합니다. 또, 액체류 제품(코코넛 오일, 향수 등)은 기내 반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느억맘 같은 조미료는 강한 냄새 때문에 항공사에서 수하물 반입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으니 구입 전에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현지인들의 추천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기념품 외에도, 나트랑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실용적인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베트남 전통 조미료인 느억맘은 현지 음식의 깊은 맛을 내는 필수 양념이지만, 강한 냄새 때문에 한국으로 가져오기 쉽지 않습니다. 대신 매콤한 고추 양념인 사테소스는 베트남 요리에 자주 사용되며, 항공 반입에도 큰 문제가 없어 기념품으로 적당합니다. 또, 허브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연꽃차를 추천합니다. 카페인이 없고 은은한 향이 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천연비누와 수제 향초도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아이템입니다. 베트남산 코코넛 오일과 허브를 활용해 만든 천연비누는 피부에 자극이 적고 보습 효과가 뛰어나 실용적인 기념품이 될 수 있습니다. 라벤더, 자스민 등의 향이 나는 수제 향초 역시 숙면을 돕는 용도로 많이 구입되며, 가격도 5천원 정도로 저렴한 편입니다.
지금까지 나트랑에서 살만한 기념품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이 곳에서는 다양한 아이템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먹거리, 장식품, 화장품등 종류도 많고 선물할만한 것도 많습니다. 간식류와 화장품은 롯데마트에서, 기념품과 패션 아이템은 센트럴 마켓이나 야시장에서, 베트남 현지 브랜드 제품은 빈컴 플라자에서 쇼핑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현지의 특색을 가득담은 제품을 쇼핑하면서 나트랑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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